우리 네 부부가 소통하고 있는 모임 앱에 수경이의 고자질이 올라왔다. 어이쿠! 드디어 시작인가? 잠잠했던 싸움이
철이와 수경이는 어찌 어찌 해서 부부의 정의를 정했다. ‘평생 무엇이든 언제든 함께 할 인생의 동반자’
“그동안 책은 많이 읽었어? 싸우진 않았고?” 다시 만나기까지 얼마나 불안했는지 모른다. 첫날, 금세라도 때려치운다고 할
2시간 정도 살랑이를 벌이고 있다. 이혼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노력해보겠다는 결정을 하기가 이렇게나 어려운 일일까? 그래도
친구 돌잔치에서 만난 수경이를 집으로 초대했다. 꿍꿍이가 있었지만 그저 신혼집을 보여준다는 이유로 데리고 와서는 거실에서
이혼을 결정하였고 이미 법적인 절차를 마친 상태였지만 수경이는 아직도 힘들어 보였다. 3년간의 힘들었던 결혼생활보다도 이혼하는
이혼하는 모든 부부는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유보다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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