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의 삶, 해외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Category: 아이린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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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성범죄

저는 페미니스트가 맞지만 제 삶의 방향을 잡기 위한, 인생 설계에 걸림돌이 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반하고 있을 뿐이지 운동을 하거나 논쟁을 즐기거나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제가 굳이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미약한 제 지식으로는 최근 본 글 중 가해자를 동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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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인식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믿는다!

내가 참여하고 있는 비즈니스모임 카톡방에 변호사님 글이 올라왔다.“대표님들 보셨겠지만 어제 헌재에서 낙태죄 위헌결정했습니다 2015년 간통죄 폐지와 함께 상당히 중요한 결정이라 생각하는데 단순히 낙태허용 뿐만아니라 앞으로 여성의 권익과 개인의 자기결정권이 더 넘어질것 같습니다 앞으로 조금씩 더 진보된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위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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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풀씨학교 – 자연이 있는 놀이학교 (부천옥길동 근처)

우리 가족은 두 달만 지나면 한국의 삶을 정리한다. 이민을 간다거나 긴 시간 해외살이를 계획하거나 한 상황은 아니지만, 언제 들어올지 계획을 딱히 세워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떠나는 마음은 제대로 갖고 있다. 한국을 잠시 떠나 있기로 결정한 후 아쉬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게 역시 인간관계이다. 나에게 가장 크게 와 닿는 아쉬움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가 현재

아이린의 생각

나는 당신의 아내이지, 엄마가 아니야

결혼 준비 과정에서 나는 당당하게 집안일에 대한 ‘업무분담각서’를 내밀었다. 여자들과 동거할 때는 내밀지 않던 각서를 내민 이유는 불합리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석사공부와 창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도 가사와 육아노동을 대부분 혼자 도맡아 해야만 했다. 훗날 나는 집안일을 하나도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