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고른 사연
왜 이 책을 읽었나?
전에 언급했지만, 나는 본인이야기를 하는 저자의 책만 찾아 읽는 습관이 생겼다. 평생을 연구했거나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라고 해도 나에게는 실제로 자기 이야기를 하는 콘텐츠가 와닿고 신뢰가 간다.
나는 부를 축적하겠다고 결정했고, 지금 그 바탕이 되는 책들을 찾아 헤매고 있다. 내가 필요한 실제 계획보다 어렴풋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행동의 모든 방향성을 정의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나 자신의 신념과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들을 여러 권 읽으며 깊이 느껴야 하고 나의 무의식을 바꿀 수 있는 가정을 가져야 한다.
과거에 나는 자기 계발서를 읽고 열심히 실행했지만, 그저 이 길을 가면 되겠거니 하는 믿음이 있었다. 이 과정에 내가 얼마나 집중해야 하며 내면 깊은 곳까지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매일 아침에 하고 있는 필라테스 수업처럼 지도자가 될 거 아니니 건강관리하는 정도의 무리하지 않는 한도에서 꾸준히 한 것이다.
독서 후 변화 및 원인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이 들었나? 어떤 변화가 있나?
이 책은 읽으면서 리뷰는 하지 말까 하고 고민했던 책이다. 제목처럼 마인드를 바꾸는 데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마인드를 리셋하는 시기는 인생에서 꼭 있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 시절이 30대 전후였고 정말 치열하게 나 자신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었다. 그 후로도 10여 년을 넘게 노력해 왔는데… 그랬던 내가 이런 중요한 습관들을 하나씩 안 하고 있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깨달았다.
동기부여는 매일 하는 거고, 목표설정도 평생 해야 하는 건데 바쁘다는 이유로 멈추고 있었다. 이 책이 나를 초심을 다시 생각하게 했고, 나를 돌아보게 했다.
인간이 하루에 떠올리는 약 5만 개의 생각 중에서 95%에 해당하는 47,500개의 생각은 당신이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 내 인생에 포텐을 터트리는 게 힘든 이유이다.
이 무의식 생각 47,500개가 내가 원하는 목표의 방향으로 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 복잡한 상황을 명확히 정리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원하는 목표를 먼저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 ‘이게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인지’ 확실하게 검증해 볼 수 있는 2가지 방법
원하는 것을 이루고 그 일상을 누리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했을 때 가슴이 설레는지
실패라는 개념 자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무엇을, 어떤 삶을 원하는지
깨달음
특히 좋았던 내용은 뭔가?
# 파레토의 법칙 80% 20%
80%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자 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무의식이 부자와 자기 자신을 아예 다른 종족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높은 확률로 부자가 될 수 있다.
# 지인 = 저자
주변 사람들이 나의 전부이고, 나의 세상이다. 가까운 사람들을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을 책의 저자들로 에워싸는 방법이 있다. 부와 성공을 이미 거머쥔 수많은 사람과 지인이 되어야 한다. 각오한 모습을 잊기 전에, 생각이 달라지기 전에, 계속해서 나 자신을 일깨우고 끌어줄 방법은 ‘독서’이다.
# 반복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방법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소리 내어 말해보고, 손으로 적고, 머릿속으로 상상하여 시각화하는 모든 행동을 포함한다고 한다. 말하던 쓰던 읽던, 이런 행동들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반복’을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이다.
# 가장 싫은 것
저자는 원하는 삶을 알고 싶다면 ‘가장 싫은 것’부터 찾아내라고 말한다. 내가 싫어하는 일을 안 하고 피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나는 사람을 설득해야 하는 일을 싫어하는 편이다. 또한, 정해진 근무시간이 있어서 시간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도 싫어한다. 토론이 아닌 언쟁을 하고, 차별을 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부딪히는 것도 정말 싫어한다. 마지막으로 배우는 것이 없는 환경에 놓이는 것을 싫어한다.
# 내가 쓰던 10년 일기
지금까지 시각화했던 목표들을 다 이뤘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과거에 내가 썼던 10년 일기를 꺼내 보았다. 나는 10년 동안 매일 일기 맨 첫 줄에 목표를 적었었다. 다시 꺼내 본 10년 일기에 있는 대부분의 목표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 마지막 연도에 적은 목표만 이루지 못하고 4년이 지났다. 이 일기가 끝나고 마땅한 것을 못 찾아서 지속하지 못했는데 그래서 내 삶이 멈춘 거였다는 생각이 든다.
# 셀프퇴장, 버티기
저자는 고통의 끝은 스스로 정할 수 있지만, 절대 ‘셀프 퇴장’ 하지는 마라. 이 악물고 버티지도 마고, 그냥 ‘원래 이렇다’라고 생각하며 가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지금까지 이런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혼란스러웠다. 계단 한 칸에서 다음 계단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게 정말 맞다면 좌절할 필요도 없고 조급하고 두려울 필요도 없다.
실천계획
딱 하나 실천하겠다면 그게 뭔가?
# 10년 일기
나 스스로 필요한 항목을 구성해서 인쇄를 하던 웹사이트에 구성하든 바로 다시 시작할 것이다.
10년 일기 << 다시 시작 / 웹사이트
나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일기 (1년 후, 10년 후)
진짜 목표는 현실적이지 않을수록 좋다. (큰 꿈)
# 내가 원하는 삶을 한 문장으로
나는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돈과 시간은 내게 충분하다.
주요 대목
좋았던 대목은 어디인가? 왜?
# 마인드
부동산 입지 보는 법, 저평가된 주식 찾아내는 법,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법을 이 책에서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 더 근본적인 것이 바뀌지 않으면 방법을 알려줘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진정한 번화를 만드는 중심에는 다름 아닌 ‘마인드’가 있다.
# 가능성
수십 년간 불황이 계속되어 왔는데도 누군가는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투자에 성공하고, 사업을 키워왔다. 어떤 상황에서든 성장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존재했다.
# 무의식에 ‘부의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벌어지는 일들
부자는 다른 세상 이야기일 뿐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나 빼고 모두 부자 같다.
주변 사람에게 왠지 주눅이 들고 묘한 경쟁심리도 생긴다.
부자처럼 보이기 위한 행동을 하나둘씩 시작한다.
# 목표
당신의 무의식은 당신을 지금까지 부자가 되지 못하도록, 성공하지 못하도록 스스로를 방해해 왔다.
원래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계획’이다. 계획대로 되는 것은 ‘스케줄’이라고 한다.
자신의 구체적인 목표를 1년 후인지, 5년 후인지 명확한 시점을 스스로 정하라.
# 시각화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좋은 에너지일 때 시각화를 하라. 상상은 똑같은 수준의 ‘좋은 에너지를 지닌 좋은 결과’를 끌어당기기 마련이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미래를 상상하면 된다.
# 상상을 현실화하는 끌어당김의 10가지 방법
목표를 소리 내어 100번씩 말하기
목표를 손으로 하루 100번씩 100일간 쓰기
상상으로 시각화하기
감사하기
노트에 목표 적기
목표를 1000번씩 90일간 말하기
아침에 눈 뜨자마자 ‘선불 감사’ 하기
거울 속 나 자신과 ‘하이파이브’ 하기
‘작은 끌어당김’ 경험하기 (작은 목표로 시각화하기)
아침에 이불 정리하기
# 작은 노력으로 커다란 운을 끌어당기는 방법
경적을 누르지 않는다
컴플레인하지 않는다
개미를 밟지 않는다
추천대상
이 책을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사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마인드’를 바꾸라는 이야기뿐이다. 근본적인 생각의 변화를 바꾸기 위한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지금 상황이 힘들고 괴로운 사회초년생에게 적합하다. 생각의 차이가 삶의 질을 바꾼다는 당연한 사실도 실제로 경험하지 못하면 알 수 없기 때문에 책에서 말하는 실행방법들을 해보면 좋다고 생각한다.
사소한 도전들을 일상에서 하고 그 결과를 통해 자신감을 쌓아가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우는 과정은 인생 전체에서 중요하다. 어떤 시기에, 얼마나 빨리 이러한 시간을 보내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