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레이시아에서 박사공부?
나는 공부를 참 좋아한다. 살아온 내내 학업을 멈춘 시기가 거의 없었고 학업을 마치고 공부를 안 하는 텀이 생기면 사립학원이나 다른 교육기관이라도 다니면서 배우는 걸 좋아했다. 물론, 어린 아기를 키우며 창업을 했을 때도 석사공부를 했던 나다. 어쩌면 공부는 내게 숨 막히는
나는 공부를 참 좋아한다. 살아온 내내 학업을 멈춘 시기가 거의 없었고 학업을 마치고 공부를 안 하는 텀이 생기면 사립학원이나 다른 교육기관이라도 다니면서 배우는 걸 좋아했다. 물론, 어린 아기를 키우며 창업을 했을 때도 석사공부를 했던 나다. 어쩌면 공부는 내게 숨 막히는
충기씨가 재미를 붙이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집을 이사한지 3달 쨰가 되었다. 넓은 키친과 스페셜한 다이닝룸이 필요해서 이사한 거지만 사실 코로나 여파로 좋은 집에 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멋진 정원이 있는 2층집(연못도 있음 ㅎ)으로 옮기고 나서 충기씨는
카페에 앉아서 업무를 보다가 화장실이라도 잠깐 갔다 오면 기분이 너무 좋아. 왜인지 궁금하지? 그저, 날씨가 좋아서야. 화창한 날씨에 서늘한 바람이 부는 카페 밖은 아무 이유 없이 나를 기분 좋게 해 주지. 한국에 있을 때는 화장실이 안에 있는 곳만 찾아다녔는데 이제는
“나랑 결혼하고 유학 갈래?” 나는 어릴 때부터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고, 다른 나라에서 공부도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우리 집은 가난했다. 20대 초반, 일본에 있던 언니 덕에 일본 유학을 떠났지만, 비싼 대학교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학과정만 마치고 돌아와야 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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