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파가 오나 배드민턴을 칩니다. 얼마 전, 레슨코치에게 불만이 가득한 동호회원이 있었습니다. 2-3년 넘게 레슨을 받아왔는데 실력 있는 사람들과 팀을 짜서 게임 레슨을 안 해주는 것에 불만을 가진 듯하였습니다. 다른 회원이 직접 얘기하면 해줄 거라고 했더니 그녀의 대답은 “꼭 말해야 하나.”였습니다. 무조건 섭섭하다는 것인데.. 저는 왠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레슨코치와 레슨자들은 이해득실 관계입니다. 돈으로 얽힌 사이로 한쪽은 돈을 지불하고, 한쪽은 돈을 받은 만큼 일을 합니다. 돈을 낸 사람이 요구를 하지 못해서 원하는 것을 받아내지 못하는 것 자체가 바보 같은 일인 것입니다. 섭섭하다 서운하다 등의 감정은 사랑하는 사이이거나 아무 대가 없는 친밀한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감정이지 돈을 주고받는 관계에서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돈이 다가 아니지만 돈이 기반이 된 관계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철저한 이해득실 관계는 바로 사장과 사원입니다. 법인이든 개인사업자든 사장은 피 같은(?) 돈을 주고 사원을 고용합니다. 사원은 돈을 받기 위해 일하지요. 서로 인간적으로 존경할 수도 있고 진심으로 신뢰할 수도 있습니다. 평생 함께 일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면? 급여가 터무니없이 낮아서 생활이 힘들다면? 사원은 급여를 주지 않는, 기본급여도 주지 않는 사장을 신뢰할 리가 만무합니다. 반대로 사원이 높은 급여에 비해 터무니없이 게으르다면? 자금 사정이 힘든데도 회사 돈을 가볍게 쓴다면? 사장은 급여에 맞게 성과를 내지 않는, 회사 돈을 가볍게 여기는 사원을 신뢰할 리가 없지요.
이는 인간의 본성에서 시작되는 당연한 이치입니다. 사장도 사원도 조직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돈’을 받고 있고, 이는 개인의 삶을 영위하는 자금줄인 것입니다. 사장과 사원은 이러한 이해득실 관계를 받아들이고 업무성과에 집중하며 진정한 파트너가 되어야 하는 관계입니다.
사장은 자금이 넉넉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고,
문제가 되면 빚을 내서라도 급여를 지급하는 게 당연하다.사원은 업무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고,
급여 이상으로 매출을 올리는 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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