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노마드의 삶, 해외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Category: Hot news

Hot news

나는 왜 말레이시아가 좋은가

오늘은 일에 손이 잡히지 않는다. 마감이 없는 중요한 일은 집중이 잘되지 않는다는 게 안타깝지만 잠시 일에서 손을 놓기로 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내용을 좀 정리해 볼까 한다. 두리뭉실하게 “거기서 사니 좋냐?”라고 묻는 지인이 너무 많기에 언젠가는 답변을 잘 정리해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날씨

Hot news

폭력과 성범죄

저는 페미니스트가 맞지만 제 삶의 방향을 잡기 위한, 인생 설계에 걸림돌이 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반하고 있을 뿐이지 운동을 하거나 논쟁을 즐기거나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제가 굳이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미약한 제 지식으로는 최근 본 글 중 가해자를 동조하는

일상의 행복

요즘, 참 즐겁다

충기씨가 재미를 붙이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집을 이사한지 3달 쨰가 되었다. 넓은 키친과 스페셜한 다이닝룸이 필요해서 이사한 거지만 사실 코로나 여파로 좋은 집에 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멋진 정원이 있는 2층집(연못도 있음 ㅎ)으로 옮기고 나서 충기씨는

Hot news

화창한 날씨가 너무 좋아

카페에 앉아서 업무를 보다가 화장실이라도 잠깐 갔다 오면 기분이 너무 좋아. 왜인지 궁금하지? 그저, 날씨가 좋아서야. 화창한 날씨에 서늘한 바람이 부는 카페 밖은 아무 이유 없이 나를 기분 좋게 해 주지. 한국에 있을 때는 화장실이 안에 있는 곳만 찾아다녔는데 이제는

Hot news

무너져버린 유학의 꿈

“나랑 결혼하고 유학 갈래?” 나는 어릴 때부터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고, 다른 나라에서 공부도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우리 집은 가난했다. 20대 초반, 일본에 있던 언니 덕에 일본 유학을 떠났지만, 비싼 대학교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학과정만 마치고 돌아와야 했다. 나는

Hot news

아이에 대한 실수, 권위적 행동

카페에서 갑자기 테이블을 여러 차례 치는 행복이한테 남편이 엄하게 말한다.“그만해!”이는 굉장히 일반적인 듯 하지만,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래 이유들로 권위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 왜 테이블을 쳤는지 묻지 않는다. 2. 테이블을 치면 안되는 것에 대해 지도하지 않는다. 3. 지도나 부탁이

Hot news

집 없는 유랑생활의 즐거움

6월 3일, 드디어 한국에 살던 집을 나왔다. 대형 캐리어 2개, 기내용 캐리어 1개, 이민가방(대형 여행가방을 이렇게 부른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음) 1개에 세 가족 짐을 차에 싣고 살던 집을 떠나는 순간, 희열이 느껴졌다.남편 잠꾸러기낭군님은 떠날 준비를 하는 내내 짐을 미리 붙여야 한다고 수없이

Hot news

이것으로 안심! 천만 원 이하의 홈페이지 개발 성공 가이드 (1)견적문의

홈페이지 단가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부르는 게 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 똑같은 결과물을 내놓아도 과정이 어떠했냐에 따라 단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IT분야에 무지한 고객이 홈페이지 제작업체를 고르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이다.홈페이지를 만드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목적은 하나다. 바로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이다.

Hot news

ICO, IEO 백서 작성 노하우

백서라고 하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박식해야 기획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가 기술적 내용을 상세히 기술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는 백서를 만들기 전인 초기 기획단계에 완성되어 있어야 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백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리된 기술적 내용을

Hot news

광명 풀씨학교 – 자연이 있는 놀이학교 (부천옥길동 근처)

우리 가족은 두 달만 지나면 한국의 삶을 정리한다. 이민을 간다거나 긴 시간 해외살이를 계획하거나 한 상황은 아니지만, 언제 들어올지 계획을 딱히 세워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떠나는 마음은 제대로 갖고 있다. 한국을 잠시 떠나 있기로 결정한 후 아쉬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게 역시 인간관계이다. 나에게 가장 크게 와 닿는 아쉬움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가 현재

Hot news

완전한 리모트워킹을 실현하다

작년 가을쯤인가 TV에서 하는 강의 프로그램을 보다가 행복의 요소에 대해 생각을 정리한 적이 있다. (존중) 당신은 어제 얼마나 존중받았나요? (신뢰) 어제 믿을만한 누군가가 있었나요? (성장) 어제 내가 잘하는 일을 했나요? (배움) 어제 새로운 것을 배웠나요? (자유) 어제 시간의 선택권이 있었나요? 이 내용을 적고 보니 마지막 시간의 선택권은 많은 사람들에게

Family

여보, 나랑 페미니즘 공부하자

지금까지 억세고 성깔 있는 여자 취급을 당한 것이 억울하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 것은 최근 2-3년 사이다. 나는 페미니즘이라는 말을 알지도 못했고, 성차별에 대해 생각해보지도 않고 지금까지 38년을 살아왔다. 무지한 것에 더해 교육받은 일도 전혀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청소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