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해외직판은 큰 틀에서 보면 쇼핑몰 창업과 다르지 않다. 쇼핑몰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기본적인 지식을 지니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고 해도 해외직판을 현지화 독립몰로 진행할 것이라면 추가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이 많다. 현지에서 대중화된 결제와 배송방식, 현지 문화에 맞는 서비스정책 등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언어능력, 시장조사능력, 분석력 등이 필요하다. 또한 오픈 후 매출 신장을 위해서는 온라인 마케팅, 쇼핑몰 운영기획, 단순 업무 시스템화, 통계를 통한 분석력 등
독립몰 해외직판은 일반적인 쇼핑몰과는 조금 다른 능력들을 필요로 합니다. 중요한 건 일반화되어 있는 지식이나 경험들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독립몰 해외직판은 새로운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자들과 경쟁하며 새로운 유통경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또한 문화가 전혀 다른 곳에 사는 이들을 회원으로 끌고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문화와 시장의 성격에 대해 담당자들이 알고 적응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가장 좋은 인재는 끊임없이 학습하고 성장하며 변화를 추구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어느 곳에서도 중요한 사람이 되겠지만 독립몰 해외직판사업을 진행할 경우 꼭 필요한 사람이 된다.
구체적으로 업무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독립몰 해외직판사업 상세 업무 안내
여러 업무가 합쳐진 주문/제작 관리, 사업기획/홍보/마케팅, 웹기획/디자인/퍼블리싱/개발 항목은 어느 정도의 규모가 되더라도 한 팀에서 담당하면 될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합쳐서 표기하였다. 위에 작성한 업무내용들은 초창기라고 하더라도 100% 발생하게 되는 업무들이다. 사업 초창기에는 이 업무들의 담당자를 결합하여 최소한의 인력으로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업무담당자를 축소한다고 하더라도 해당 업무를 생략하면 안 된다. 사업 초창기부터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나가면서 업무를 정리하지 않으면 사업이 확장될수록 지속적으로 장애물에 부딪힐 수도 있다. 항상 중견기업이 되어 있는 듯한 생각으로 업무프로세스 구축에 힘써야 한다.
업무관리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두 가지
첫째. 주문량이 갑자기 늘어나도 흔들림 없는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하자.
둘째, 담당자가 바뀌어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업무를 단순화, 체계화 하자.
독립몰 해외직판사업 초창기 조직 구성 제안 (총 3~4명)
여러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업무가 [사업기획 및 총괄]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조직이든 그룹이든 리더가 없으면 진척이 더딜 수밖에 없다.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체를 볼 줄 아는 총괄 책임자가 존재하여 초창기에는 광고 및 통계분석 등의 실무를 겸하며 전략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주를 주거나 담당을 따로 두더라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분석하면서 변화를 꾀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온라인 사업은 회원을 유치하고 재주문을 유도하며 회원수와 주문수를 늘리는 과정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실무적인 업무에만 집중하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읽을 수 없다. 대표라면 이에 집중하여 사업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그만한 역량을 지닌 인재에게 사업부장을 위임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홍보/마케팅 업무와 고객응대는 깊은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전화 및 문의게시판 관리업무를 목적으로 채용한 원어민자가 홍보/마케팅 업무까지 담당하면 비용도 절감되고 효과도 좋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업무를 탁월하게 해낼만한 능력자를 국내에서 구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일본인의 경우 수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방법과 결론을 제시해야 일이 진행될 수 있다. 게다가 IT 관련 지식이 한국인들보다 깊지 않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담당업무의 범위가 좁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총괄 책임자가 정확한 업무 요청을 하면서 홍보/마케팅 업무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에서나 효율적인 측면에서나 좋은 방향임은 확실하다.
주문/제작/배송관리는 아이템별로 업무량이 다르지만 가능하면 초창기에 한 명이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인 업무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업무를 진행하다가 반복되는 단순 업무를 나눠가면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면 업무를 어떻게 분리해 나갈지, 어떤 사람을 추가로 채용할지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이 업무를 맡는 사람은 업무스킬이 탁월하고 체계적인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 적합하다.
웹기획/디자인/퍼블리싱/개발 업무는 사실 모두 외주를 주는 것이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이다. 초기 쇼핑몰 개발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콘텐츠, UI를 기획하고 디자인을 하고 퍼블리싱을 하고 개발을 모두 할 줄 아는 직원은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2가지 분야로 기획/디자인, 퍼블리싱/개발로 나눠서 인력을 구성해야 하는데 일반 쇼핑몰 구축의 경우 이 인력들은 개발기간에만 필요한 인력이다. 개발기간이 길어지면 인건비도 늘어날뿐더러 운영기간에는 불필요한 인건비를 지불하게 된다.
하지만 운영기간에 모두 외주를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웹기획과 디자인, 퍼블리싱 업무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에서 직접 담당하는 것이 매출 증대와 회원 유치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쇼핑몰 유지보수를 가능하면 내부에서 진행해야 한다. 반면, 개발업무는 자주 발생하지 않거나 시간을 두고 진행해도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느껴지기 전까지는 인력 구성의 막바지까지 외주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티쿤솔루션은 (주)티쿤글로벌에서 전체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대응해 주긴 하지만 유지보수를 직접 진행해주기 때문에 더더욱 개발자는 필요하지 않다.
언어 활용능력, 기획력, 퍼블리싱 능력을 갖춘 웹디자이너를 채용하는 것이 최고지만 채용이 어렵다면, 디자인과 퍼블리싱 능력을 갖춘 직원을 채용하여 고객 응대하는 원어민자가 기획을 지원하는 구성도 선택할 수 있다.
독립몰 해외직판사업을 진행하고자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조직 구성부터 계획하기를 추천한다. 물론, 채용 순서 및 업무 시작 시점은 사업기획 및 쇼핑몰 구축기간을 참고하여 계획하면 된다.
이 필요하다. 여기에 필요한 능력들을 대표부터 갖추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모든 능력을 갖추기 어렵기에 인재를 알아보는 능력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충분할 것이다.
앞으로 작성해 나가는 모든 글은 철저히 현지화 독립몰 형태의 해외직판으로 설명해 나갈 것이다. 이베이나 아마존, 라쿠텐 등에 입점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회의적이기도 하고 현지화 독립몰을 운영할 경우의 장점이 명확하여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Tip] 독립몰 해외직판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요건이 갖추는 것이 좋다.
1. 현지화된 콘텐츠와 디자인
2. 현지화된 서비스 정책
3. 원어민자 고객응대
4. 편리한 결제&반품
5. 분야가 분명한 전문몰
6. 분명한 타깃국가
독립몰 해외직판 창업 프로세스
어떤 사업이든 진행이 되기 위해서는 인력 구성이 필요한데 투자비용 대비 적절한 인력 구성을 하기 위해서는 업무범위에 대해 대표 또는 총괄 책임자가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조직 구성이 끝나면 시장조사와 타깃팅, 아이템 구체화 기획을 진행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면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심리적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시작되는 심리적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면 현실적인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아 성공확률이 낮아진다. 국가와 아이템이 확정되고 구체적인 사업기획이 구체화되었다면 전체적인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 온라인 사업은 꼭 들어가야 하는 비용의 범위는 적고 투자를 얼마나 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책정된 예산 안에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적합하다. 쇼핑몰 구축은 어느 정도의 품질을 생각하는지,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것인지, 온라인 마케팅 비용은 얼마를 사용할 것인지 등 모두 창업자가 결정하는 기준에 따라 좌지우지될 수 있는 비용이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추가되는 비용이 발생할지라도 우선은 예산을 책정하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상품기획 및 서비스 정책 정립이다. 이 과정에는 생각보다 많은 업무가 포함되어 있다. 상품기획은 쇼핑몰에 등록할 카테고리와 상세정보를 정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매입처(또는 제작사)까지도 결정되어야 한다. 경쟁력 있는 매입처 확보는 쇼핑몰을 구축하는 동안 계속해서 진행되어도 되는 업무이기에 단시간에 끝낼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후에 쇼핑몰 개발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상품 구성 및 매입처가 확정되어야 서비스 정책을 정립할 수 있는데 정립된 서비스 정책은 쇼핑몰을 만드는 과정에서 웹기획에 포함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송, 결제, 고객응대 방법은 타깃국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미리 조사하여 결정해 두어야 쇼핑몰 구축 시 혼란을 겪지 않을 뿐 아니라 개발 완료 후 바로 오픈하여 운영하는 것이 문제 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 있는 쇼핑몰 구축은 대부분 외주업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업무가 별로 없을 것으로 여기지만 현지 언어로 웹기획서비스까지 제공해주는 우리 회사에 의뢰하는 고객들도 쇼핑몰 구축기간에는 정신없이 바쁘다. 웹기획을 진행하더라도 의뢰하는 입장에서 사업에 대한 콘텐츠 즉, 아이템 설명이나 회사소개, 상품 관련 콘텐츠, 이용안내, 자주 있는 질문 등의 원고를 작성해서 전달해야 한다. 또한 구축하는 동안 문의나 요청 내용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테스트 기간에 요청과 수정 확인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 만약 사내에서 직접 구축한다고 하더라도 개발팀에서 앞서 설명한 업무들이 진행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업 진행에 투입된 기획 또는 관리담당이 분담해야 할 영역이다.
쇼핑몰 구축이 일단락되면 상품과 글을 등록하여 쇼핑몰의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들어야 한다. 홍보/마케팅에 필요한 확실한 키워드와 연결된 전문적인 콘텐츠들로 구성하면 SEO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 결제를 연동을 하여 주문이 가능하게 되면 쇼핑몰 구축단계는 완료이다.
쇼핑몰 구축을 완료하고 오픈일을 결정했다면, 현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포털에 쇼핑몰 정보를 등록하여 검색이 가능하도록 한다. 온라인 홍보/마케팅은 타깃국가와 고객에 맞는 방식을 찾아 진행해야 한다. 유료광고를 할 거라면 키워드광고와 배너광고 중 적합한 방식이 무엇일지, SNS마케팅을 할 거라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어느 루트를 메인으로 진행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열심히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는가? 이제, 고객이 주문하기를 기다리면 된다.
지금까지 독립몰 해외직판 창업의 진행 순서의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앞으로 진행될 내용은 위의 창업 프로세스의 순서대로 상세하게 실무적인 내용을 기입해 나갈 것이다.
[ 참조 1 ] 티쿤글로벌은 어떤 방식으로 독립몰 해외직판 창업을 지원하나요?
[ 참조 2 ] 애드프린트 일본 해외직판 쇼핑몰 기획 시 작성했던 운영 프로세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 기성품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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