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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한 실수, 권위적 행동

카페에서 갑자기 테이블을 여러 차례 치는 행복이한테 남편이 엄하게 말한다.
“그만해!”
이는 굉장히 일반적인 듯 하지만,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래 이유들로 권위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 왜 테이블을 쳤는지 묻지 않는다.
2. 테이블을 치면 안되는 것에 대해 지도하지 않는다.
3. 지도나 부탁이 아닌 명령으로 상대를 움직인다.

나는 부모로서 아이를 지도해야 할 때와 인간적으로 존중해야 할 때를 잘 구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도 잘 안될 때가 많다)
아이니까 아무것도 모를거라는 생각은 참으로 무서운 생각이다. 아이가 어떤 생각으로 한 행동인지 알아야 지도해야 하는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그렇게 지도한 경우에 아이는 자신의 문제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편이 그만하라고 했음에도 행복이는 위치를 옮겨서 또 테이블을 쳤다. 이번에 남편은 더욱 엄하게 말했다.
“그만 하랬지!”
아이는 멈췄지만 표정은 안좋았고, 뭔가 하고 싶은 말을 참는 것 같았다.

잠시 시간이 흐른 후, 나는 아이에게 물어봤다.
“아까 테이블 왜 쳤어? 카페에서 그러면 안되는 거 알지 않아?”
“응.. 음악이 너무 신나서. 박자 맞추느라.”
남편과 나는 머리를 띵 한대 맞은 듯이 놀랐다. 행복이의 그 흥에 겨운 즐거운 시간에 꼭 똥은 던진 듯한 남편의 훈육이 더욱 미웠다. 행복감을 무너뜨린다는 것이 얼마나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인가?
사실 같은 테이블에 친구가 좀 시끄럽게 하면 우리는 이렇게 말한다.
“쉿~ 너무 시끄러운 것 같아. 조용히 얘기하자.”

  • 예전에 카페에서 흥겨워 춤추던 행복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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